담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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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8-05 16:02 조회555회본문
초기 담도암은 증상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황달이 생기면 몸이 가렵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런 가려움의 증상을 표현할 때 피부 표면이 아니라 흔하게는 손톱안이 가렵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황달이 나타나면 병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담도 폐쇄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담도염이 없는 한, 열이나 통증 등의 증상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 담즙 속에 함유된 빌리루빈이라는 색소 때문에 피부와 눈이 노랗게 되는 황달이 생기게 됩니다.
담즙이 장으로 넘어가지 못하면, 담즙 내 빌리루빈이란 색소 때문에 노랗게 보이던 대변색이 연한 크림색이 되는 회색변 현상이 나타나며, 핏속의 빌리루빈 농도가 높아지면서 소변으로 일부가 배설되어 소변색이 붉고 짙게 변하게 됩니다.
황달이 심한 경우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은 담즙 속의 담즙산이라는 물질이 빌리루빈과 함께 혈관 내로 흡수된 후 피부에 침착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 비 특이적 증상으로 체중 감소, 피곤함 등이 나타나게 되며 식욕 부진, 오심, 구토, 右상복부 또는 심와부에 뚜렷하게 국한되지 않는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간혹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담도암의 초기에는 황달 증상은 없고, 비 특이적인 복통이나 간 기능 검사 이상, 담도염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몸의 컨디션이 예전같지 않으면 복부 초음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