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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암 예방접종: 4가백신 (가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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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2-26 12:43 조회4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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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 2007년 이후 국내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다국적 제약사 MSD의 자궁경부암 예방 4가 백신은 9~26세 사이의 소녀와 젊은 여성에게 접종 허가를 받았으며, 첫 접종 후 2개월 후와 6개월 후에 각각 다시 접종한다. 3회에 걸친 접종 후 약효가 언제까지 지속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

2006년 12월 의학 학술지인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약효가 5년까지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는 제품 개발 후 5년 동안 그 효과를 추적 연구한 결과이며, 향후 더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됨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소아과 학회(AAP;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 of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및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 Advisory Committee for Immunization Practice)에서는 11~12세 소녀에게 의무적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13~18세의 소녀에게도 접종 가능하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KSGOC; Kore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and Colposcopy)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 접종에 관한 지침을 정하였는데, 기본 접종 권장대상은 15~17세의 여성이며 18~26세 사이의 여성들에게는 성 접촉을 통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기 전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며, 이미 성경험이 있거나 26세 이후라도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면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9~14세, 27~45세 사이의 여성에게는 의학적 판단에 의해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미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4가 백신 가다실(Gardasil)을 남성에게도 접종 가능하다고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남성에 있어 기본 접종은 성경험이 시작되기 이전인 11~12세가 적기이다. 이전에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13~21세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며, 22~26세의 남성도 접종할 수 있다.

생활 가이드

아직 감염 경로가 완전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자궁경부 감염은 성행위를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감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성교 대상자 수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에서의 감염도 보고되어 있는 만큼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하여 성교 상대자를 원인 요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